메르스 무능대책, 경제 무 개념 정권, 성명서 통해 박근혜 정부규탄

6.10민주항쟁은 1967년 6월 10일 전국적으로 벌어진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날로써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제2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이 최성호 광주.전남 상대표와 윤장현 광주시장,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 김승남, 천정배 국회의원 등 이땅의 민주화를 이끈 주역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YMCA 무진관에서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었다.

최성호 광주.전남 6월항쟁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5.18광주에서 통일로“ 라는 구호를 외치며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하한 동지의 뜨거운 발길음이 어제 같은데 벌써 28년이 되었다." 고 술회하면서 "87년 6월항쟁은 이전의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전통을 계승한 5.18광주민중항쟁의 투쟁이 7년에 거쳐 이룩한 혁명이라고” 했다.

이어 최 상임대표는 “이제 6.10민주항쟁 28주년을 맞이하여 올바른 역사기록과 평가를 통해 우리의 지혜를 모으고 시..도민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한 단계 고양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행사 마무리에서 오늘 참석자들은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87년 6월 항쟁은 그토록 염원하던 ‘민주주의’를 쟁취하였으며, 절차적 민주주의 바탕은 우리 사회에 역동성과 창의성을 부여하였고, 이는 대한민국의 비약적인 발전의 계기가 되었음을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고 했다.

이어, “이제 87년 6월 민주항쟁의 승리를 넘어서야 한다.“ 면서 ”민주주의 훼손에 대해선 강력히 대처하고, 87년 체제를 넘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 고 했다.

또한, 87년 6월 항쟁 28주년을 맞는 오늘, 우린 30주년을 준비하여 5.18광주민중항쟁의 정신과 6월 항쟁의 정신을 계승하여 잃어버린 민주의 가치를 되찾고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가족들과 함께 국민이 주인인 안전한 사회를 위해. 인권과 민주의 가치를 더욱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오늘 열린 제28주년 광주.전남 6.10민주항쟁기념식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후원하였으며 광주전남 6월항쟁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조선호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사진으로 함께한 6.10 민주항쟁 제28주년 광주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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