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연리 1% 조건…개인 1억․법인 5억․유통업체 10억 한도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2022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70억 원의 융자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 전남도
▲ 전남도

융자신청 대상은 전남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 법인,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등이다.

융자 한도는 개인의 경우 1억 원, 법인은 5억 원, 유통업체는 10억 원이다. 연 1% 저리로 지원한다.

융자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운영자금은 원료 구입, 친환경농자재 생산자금, 포장디자인 개발비용, 판매장 임차료 등 사업에 필요한 비용으로 쓰면 된다. 시설자금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판매 및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의 신축 또는 증·개축에 사용할 수 있다.

상환조건은 운영자금의 경우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6년 균분 상환이다. 다만 과수사업은 소득 발생이 늦어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토록 했다.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와 가맹점은 최장 10년 일시 상환 조건이다.

융자를 바라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서류․현지 심사 등을 거쳐 2022년 2월 말 확정한다.

이정희 전남도는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와 법인, 단체가 내년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유통을 하는데 이 기금이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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