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신임회장 취임, 강진 차(茶) 계승. 발전 주체 역할 다짐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 ‘강진 차문화인의 날’ 기념행사 및 ‘강진군 다인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최근 열렸다.

▲ 지난 17일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4회 강진차문화인의 날 및 강진군다인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윤희숙 취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강진군제공)
▲ 지난 17일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4회 강진차문화인의 날 및 강진군다인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윤희숙 취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강진군제공)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강진군다인연합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차인들의 정신을 기리고, 강진의 전통 차문화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차인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강진다인회 문재동 회장의 강진 차문화인의 날 선포문 낭독을 시작으로, 윤대식 이임회장과 윤순옥 다인연합회 사무국장의 공로 시상, 윤대식 이임회장과 윤희숙 취임회장의 이‧취임사가 이어졌으며 이승옥 강진군수, 황호용 강진문화원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진군다인연합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희숙 회장은 “우수한 차문화 역사를 지닌 강진에서 이번 차문화인의 날 행사를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다인연합회가 강진의 뛰어난 차문화를 전승하고 차산업을 발전시키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 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새로 취임하신 윤희숙 회장님께 축하의 말씀 드리며 강진 차의 전통과 역사 계승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 차를 널리 보급하고 상용화할 방법을 모색하여 강진 차 산업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다인연합회는 강진다인회, 강진차인회, 만경다설회, 명원재단 강진군지부, 명인회, 백운다인회 등 6개 단체가 강진 차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만든 단체로 매년 수제차 품평대회, 차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강진 차 홍보 및 차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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