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발 빠른 대응 나서, 지역 발전 위한 국비 사업 36건 발굴

전라남도 진도군이 총 3,792억원 규모의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2023년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 국조지원 겅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한 진도군
▲ 국조지원 겅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한 진도군

진도군에 따르면, 국고지원 건의사업은 총 36건으로 농림축산식품부(13건, 1,585억원), 해양수산부(8건, 379억원), 환경부(6건, 370건), 문화체육관광부(3건, 662억원), 행정안전부(2건, 665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소포지구 치수 능력 확대사업(700억원) ▲해창·염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580억원) ▲녹진관광지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200억원) ▲어촌정주어항 건설사업(120억원) ▲진도수산종자연구소 설립(100억원) 등이다.

발굴된 사업들은 전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제출될 예정이며, 진도군은 내년 1월초부터 중앙부처를 방문해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변화하는 정부 정책 방향과 민선 7기 공약을 비롯 진도 미래 발전을 위한 진도 비전 2040에 맞는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소득 증대와 함께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중앙부처 국가재정 운용 계획과 정부 역점추진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무자 회의 개최 후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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