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자녀 40명에 장학금 5700만원 전달 / 45년간 소방공무원 자녀 1099명에 록수장학금 지급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이사장 김봉길, (유)삼각에프앰씨 회장)가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소방관 자녀 40명에게 2021년도 록수장학금 수여했다고 밝혔다.

▲ 장학금 수여 후 기념촬영 (광주소방안전본부제공)
▲ 장학금 수여 후 기념촬영 (광주소방안전본부제공)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록수장학금은 광주시 소방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지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20명 등 총 40명에게 총 57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열린 수여식은 김봉길 록수장학회 이사장과 임원, 고민자 소방본부장, 소방관서장, 장학금 수혜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장학회인 록수장학회는 지난 1974년 광주지역의 기업인과 의사 등 뜻있는 지역유지 10명이 ‘영원불변’을 뜻하는 록수(綠水)회를 설립해 1976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1994년부터는 재단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올해까지 소방관 자녀 1099명에게 장학금 6억200만원을 전달했다.

김봉길 록수장학회 이사장은 “미래를 짊어지고 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만큼 소중하고 값진 일은 없다”며 “앞으로도 록수장학회를 더욱 활성화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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