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등 세계인 이목 사로잡을 다양한 콘텐츠 개발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내년도 충장축제에 광주시로부터 보조금 20억 원을 지원받아 광주를 넘어 세계적인 월드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 충장축제 (자료사진)
▲ 충장축제 (자료사진)

15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올해보다 10억 원이 더 증액된 사업비를 확보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일원 등 동구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지역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장소에서 대한민국 문화예술 길거리 도시 대표축제로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구는 올해 ‘제18회 추억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대한민국 최고 문화예술축제로서의 명성과 정체성을 견고히 하는 한편 월드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방향 설정과 신규 콘텐츠 개발로 세계 속의 충장축제로 관광 상품화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내년도 충장축제는 ▲축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충장거리 퍼레이드’ 글로벌화 ▲7080 및 MZ세대가 공감하는 ‘추억의 테마거리’ 확대 ▲글로벌 문화예술 길거리 도심축제에 걸맞은 먹거리 구상 ▲한국 고유의 전통공연 등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내년도 사업비 증액으로 추억의 충장축제가 광주를 넘어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충장축제가 국내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1일 막을 내린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방문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면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모범축제’의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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