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 반월마을 폐선 꽃밭, 여천동 내동마을 벽화, 여서동 정원로드 ‘우수마을’ 선

전라남도 여수시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1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서 우수상을 받아 상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 여수시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1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박현식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우수마을로 선정된 주민들이 지난 14일 오후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김영록 도지사에게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여수시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1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박현식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우수마을로 선정된 주민들이 지난 14일 오후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김영록 도지사에게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청정전남 으뜸마을’은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 1,000개 마을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참여도, 우수마을 선정 건수, 추진단 운영 실적, 환경정화운동 등 8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마을 50개를 선정했다.

여수시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참여도, 우수마을 선정 건수, 이미지 평가, 환경정화운동 건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우수마을 선정 및 이미지 평가에서 여수시 율촌 반월마을은 방치된 폐선을 꽃밭으로 조성하여 사업비 절감은 물론 방치물을 재활용 관광자원화하여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여천동 내동마을은 주민들의 삶, 소망, 기원 등이 담긴 내용을 벽화로 표현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마을의 고유한 특색과 화합을 이루어 냈으며, 여서동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도로변 난간을 활용한 화사한 화분으로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의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자하는 적극적인 의지와 읍‧면‧동 직원들의 협조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서 더욱 좋은 결과를 얻도록 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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