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실적평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 물품공유센터 온라인 플랫폼 제공, 권역별 물품공유센터 3개소 운영, 지역 공유활성가 양성을 위한 공유아카데미 운영 호평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 공유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4일 서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공자원 분야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및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개선, 우수 시책 추진 등 4개 영역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권역별로 조성된 물품공유센터 3개소 운영, 주차장 및 회의실 등 민간시설 공간 개방 협약 체결, 공유활성화 공모사업 추진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유자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편의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4개 평가영역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공유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
서구의 추진사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올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자원을 개방하고,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머그컵이나 다과접시 등 다회용품을 대여해주는 이음나눔터를 조성하였고, 공유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지역 공유활동가 양성에 힘썼으며, 나눔과 공유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공유촉진 활동 공모사업을 실시하는 등 서구만의 특색있는 공유정책을 추진함으로써 큰 주목과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서구 화정동, 동천동, 농성동에 권역별로 조성되어 있는 물품공유센터에는 유아용품, 생활공구, 캠핑용품 등 총 357종 1,600여개의 다양한 공유물품이 구비되어 있으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작년보다 대여실적이 2배 가까이 상승하였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활동이 제한되는 지금, 서구 물품공유센터 온라인 플랫폼(https://www.seogu.gwangju.kr/share)에서는 비대면으로 서구 주민의 참여와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물품공유센터 방문하기 전 필요한 물품 정보 및 수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물품공유센터 홈페이지가 전면 개편되어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도입,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물품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내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물품공유센터를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공유자원에 대한 정보제공과 주민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함으로써 누구나 생활 속 공유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