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경제를 빛낸 최고경영자 대상서 소통행정 부문 대상 수상

김성 전남 장흥군수가 28일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5 한국경제를 빛낸 최고경영자 대상’ 시상식에서 소통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8일 장흥군에 따르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산자원부, 중앙일보에서 후원하는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은 급변하는 시대상황 속에서 창조적인 리더십으로 혁신적인 경영능력을 발휘하는 최고경영자(CEO)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 군수는 지난해 민선6기 출범 이후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군정철학으로 취임 초부터 각 지역의 생활 현장을 찾아다니며 군민의 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특히, 매월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현장감이 살아있는 월중보고회’와 ‘군정 현안 결정을 위한 토론회’는 김 군수가 가진 소통 리더십의 단면을 보여준다.

올해 초부터는 ‘군민 삶의 체험’에 나서며 공약으로 내세운 ‘군민존경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현장행정의 실천에 들어갔다. 현재 환경미화원과 쓰레기 수거, 매생이 수확, 방범순찰, 노인요양원 근무 등 농어업 생산현장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체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애인과 노약자, 여성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약자의 자립과 자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 군수는 민간자원봉사대의 일원으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역경제와 주민소득 향상 부문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금년 3월부터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는 전국 최초로 ‘소비자보호 리콜서비스’를 시작했다. 리콜제는 토요시장에서 구매한 제품에 불만이 있을 경우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이는 소비자 중심으로 시장을 운영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농어업 분야는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00% 유기농 시범 지역 조성’ 등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통해 제값을 받는 농산물을 생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득량만 청정해역 특구지정, 장흥댐과 탐진강 수자원의 우수성 분석을 통해 장흥군을 바라보는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고, 이를 군민 소득증대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임대료를 납부하던 군청사 부지의 무상양여를 확정지으며 32억여 원에 달하는 부지 매입비를 절약하고 군민의 자존심 또한 일거에 회복하는 성과도 보였다.

김성 군수는 “모든 군민의 땀과 노력이 모아져 장흥군 발전의 희망적 신호가 늘어가고 있다”며, “그간의 성과에 머물기보다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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