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소방서(서장 신봉수) 도양119안전센터에서는 밭작물 수확과 파종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하여 농촌인력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26일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지원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편성하고 작업 전 농가에서 작업요령을 배워 능률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참석한 직원들은 이른 여름의 뜨거운 햇볕도 아랑곳 않고 땀을 흘리며 고추지주대 세우기에 최선을 다했다.

도양119안전센터장(소방경 김병찬)은 “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와 많은 일손이 필요하나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기 일손이 부족하여 오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 영농기 대비하여 농가 일손을 적극 지원해서 적기 영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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