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부 황천일, 고명준 선수 금메달, 박연주 감독 감독상

화순검도협회(회장 주종광)가 전남지사기 검도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검도협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하니움체육관에서 열린『제35회 전라남도지사기 검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본 대회는 전라남도검도회(회장 정현진)가 주최하고 화순군검도협회(협회장 주종광)가 주관, 도내 30개 검도관 8개 학교 400여명이 참가했다.

화순군 선수단은 장년부 황천일, 고명준 선수가 금메달, 여자부 이영애 선수가 동메달, 양승환, 윤병대 선수가 동메달 등 시군단체전 우승으로 종합우승에 이어 화순검도교실 박연주 감독이 감독상을 차지했다.

특히 화순군검도교실 문영호 등 6명은 조선세법(문헌으로 남아 잇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검법) 시범을 보여 검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구충곤 군수는 개회식 환영사에서 “스포츠 메카, 명품 도시 화순에서 검도대회가 개최된 것을 환영한다”며 “스포츠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기를 치러보고 싶은 하니움체육관에서 수련과정을 통해 습득한 검도정신으로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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