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주거재생·복지 등 10개 분야에 미래세대 다양한 의견 수렴

광주광역시는 20년 후 광주의 모습을 시민이 직접 그려보는 ‘2040 광주플랜’ 2단계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12월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1일 광주시에 따르면, ‘2040 광주플랜’은 2040년 광주시의 도시기본계획을 구상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광주시는 지난 10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문가 그룹이 검토한 주거재생, 교통, 공원녹지, 복지, 경관, 경제, 토지이용, 방재안전, 문화, 환경 등 10개 분야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40 광주플랜’ 홈페이지에 시민의 눈높이와 언어로 재해석한 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제공하고, 분야별로 댓글이나 의견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2단계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시민의견이 수렴됐지만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MZ세대의 의견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10일간 홈페이지를 연장 운영키로 했다.

※ ‘2040 광주플랜’ 바로가기 : https://2040gjplan.kr/gjplan/

광주시는 2단계 시민참여 의견이 모아지면 시민이 생각하는 미래상과 이를 반영한 부문별 자료를 정리해 연말에 시민에게 알리고, 내년 7월 204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지역 초·중·고교와 시 교육청이 운영하는 광주교육시민참여단, 협치한마당 등에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재욱 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도시계획에 광주시의 미래 주인인 청소년과 MZ세대가 지향하는 도시 구상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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