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문화예술 리더를 꿈꿔라’...예술경영의 ‘거버넌스’ 강조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문예회관 경영자로서는 최초로 우수 모범 최다 보임 공식기록을 인증 받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가 ‘문화예술 리더를 꿈꿔라’(도서출판 행복에너지)를 냈다.

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따르면 그동안 예술경영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통해 체득한 철학과 이론을 정리하여 예술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이 대표가 21세기 문화의 세기에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건립된 최첨단 복합문화예술센터인 소리문화의전당을 맡아 예술경영의 최 일선에서 실천하며 터득한 참다운 문화예술경영론을 정립해서 담아낸 것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리더십’과 ‘거버넌스’를 실천해 온 이 대표는 우리나라 문예회관 역사에 규모 있는 시설로서는 국내 최초로 민간위탁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남겼다는 평가다.

우리나라의 수직적 사고방식과 행동양식 속에서는 문화적 창의성의 발현이 쉽지 않다는 신념을 가진 이 대표는 “문화예술의 창의력은 수평적인 생태환경의 바탕에서 최대로 발휘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국 180여개 문예회관이 회원기관으로 있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비상임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이 대표는 2003년부터 소리문화의전당의 경영을 맡아오고 있다.

이 대표는 “관료적인 풍토가 짙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진정한 선진 예술경영이 정착되어야 한다는 소망을 의미 있는 저술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이 책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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