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1일(월)~14일(목) 오전 10시 30분 등

1999년 창단한 (사)빛소리오페라단(단장 최덕식)은  제27회 정기공연으로 올해에도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새로운 버전으로 오전공연은 어린이 마술피리, 오후공연은 일반인 마술피리로 오는 5월 11일(월)~14일(목) 오전 10시 30분/ 15일(금) 10시 30분, 15시, 19시30분/ 16(토)~17(일) 19시 30분 광주아트홀에서 총 9회 공연을 갖는다.

마술피리는 빛소리오페라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동구,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하며, 광주대학교 합창단의 협연 및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성악가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하는 오페라로 연출에는 최덕식(광주대학교 문화예술대학 학장, 59세), 지휘에는 박미애(광주대학교 교수, 56세)가 맡았다.

출연진에는 <파미나> - 유형민(전남대 및 미국 워싱턴대학 졸업, 광주대 겸임교수), 임영란(한국문화예술진흥원강사), 노현숙(전문성악가) <타미노> - 정기주(빈시립음대 및 광주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장호영(전문성악가), 이원용(이태리 아레나 국제 아카데미아 졸업, 파홀로 예술기획 소속), 김용덕(살레시오초등학교 교사) <파파게노> - 마명준(한양대 및 이태리 파르마 국립음악원 졸업), 김대수(추계예술대학교 외래교수), 김지욱(이태리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졸업) <파파게나> -김효정(광주대학교 박사과정), 윤희정(독일 아헨음대 졸업) <밤의여왕> - 박수진(동아콩쿨‧중앙콩쿨 입상), 전유진(서울대 졸업) 윤수정 <자라스트로> - 유준상(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이태리 베르디 국립음악원 졸업), 권용만(서울대 및 이탈리아 파비아 비타디니 졸업, 상명대 출강) <모노스타토스> - 김승지(나주초등학교 교사), 조영준(광주대), 나주석(광주대) <부인> - 임오례(광주대), 이나연(이태리 페스카라 국립음악원 졸업, 신라대 외래교수), 이현숙(광양시립합창단), 장은녕(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졸업, 기독음대 외래교수), 이지영(한국문화예술진흥원 강사), 박정연(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예술강사), 이다희(광주대학교), 박정희(전문성악가) <천사> - 문현녕(전남대), 박예솔(전남대), 박지영(전남대), 김민솔(광주대), 조현서(나주시립합창단), 양인영(GJ art기획 소속), 박연수 <병사> - 정의철(살레시오초등학교 교사), 조영준, 류승민, <동물 및 노예> 박정준, 박시현, <음악코치> - 천현주, 장희경, 이유정 <조연출> - 장오영 등 외국유학 후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및 신인성악가가 출연한다.

[작품 해설 및 줄거리]

[제1막] 타미노 왕자는 큰 뱀에게 습격 당하여 기절하게 되는데 밤의 여왕이 세 시녀와 함께 뱀을 물리치고 그를 구한다. 이때 새장수 파파게노가 뱀을 죽인 것은 자신이라고 속이자 세 시녀가 그의 입을 자물쇠로 채우로 말을 못하게 한다. 밤의 여왕은 원래 고승이었던 자라스트로를 악인으로 칭하며, 타미노와 파파게노에게 마술피리와 요술방울을 건네주고 자라스트로의 성에 갇힌 자신의 딸 파미나를 수하라고 요청한다. 그들은 자라스트로의 성으로 떠나게 되고, 타미노보다 먼저 파미나를 만나는 파파게노는 타미노가 당신을 구하러 온 왕자라고 알리고, 이에 파미나는 파파게노와 함께 탈출을 시도하게 되지만 자라스트로에 의해 저지된다.

[제2막] 자라스트로에 의해 타미노와 파파게노는 말을 할 수 없는 침묵의 시련과 물과 불의 고통까지 이겨내야 하는 시련을 겪는다. 한편 파미나는 흑인 모노스타토스에게 시달림을 당한다. 이때 그녀의 어머니 밤의 여왕이 나타나 이를 막고, 파미나에게 칼을 주며 자라스트로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파미나는 타미노를 만나게 되지만 그가 자신에게 말을 하지 않자 크게 낙담하여 절망에 빠진다. 자라스트로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라는 또 다른 시련을 내리고 파미나는 자살을 기도한다. 이때 세 천사가 나타나 타미노의 진실한 사랑을 알리게 되고, 파미나와 타미노는 함께 물과 불의 시련을 이겨낸다. 한편 파파게노는 시련을 견디지 못하나 신의 가호로 벌을 면하고, 자신도 사랑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이에 늙고 추한 노파가 아름다운 파파게나로 변하고 둘을 사랑하게 된다. 밤의 여왕과 세 시녀 그리고 배신자 모노스타토스가 자라스트로의 성을 파괴하려하나 실패하고, 결국 자라스트로는 선함과 진실의 승리를 선언하고 타미노와 파미나의 결합을 축하한다.

빛소리오페라단은 1999년 창단된 사단법인 빛소리오페라단은 문화예술진흥법(제7조)에 의한 전문예술법인이며 2014 광주광역시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오페라「마술 피리」,「박과장의 결혼작전」,「유쾌한 미망인」,「로미오와 줄리엣」,「라 보엠」,「사랑의 묘약」외 5편의 창작오페라 초연「무등 둥둥」,「춘향」,「한국에서 온 편지」,「장화 왕후」,「꽃 지어 꽃피고」등 다양한 작품으로 26회의 정기공연을 하였고, 오페라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도서벽지 및 섬 오지의 주민, 청소년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350회의 순회 및 초청공연으로 종합적인 예술의 감각을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서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객들에게 색다른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오페라뿐만 아니라 뮤지컬, 재즈, 팝, 가요, 민요, 동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관객 눈높이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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