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당 32%(▼7) vs 국민의힘 46%(▲4)” /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 “민주당 50%(▲6) vs 국민의힘 39%(▼1)”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1월 6~7일 이틀간 정기조사(11월 1주차)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여권지표는 일제히 하락한 반면, 야권지표는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여론전문 리서치뷰 발표에 따르면, 먼저 제20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는 ‘민주당 재집권(33%) vs 정권교체(56%)’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23%p 높았다. 직전 대비 재집권 기대감은 5%p 하락했고, 정권교체 기대감은 4%p 올랐다.

다자대결 지지도는 47%를 얻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3%에 그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4%p 여유있게 앞섰다. 양자대결 역시 49%를 얻은 윤 후보가 36%에 그친 이 후보를 13%p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직전 대비 4%p 내린 37%, 부정률은 4%p 오른 59%를 기록했다.

▲ [제20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민주당 재집권 33%(▼5) vs 정권교체 56%(▲4)”, 격차 23%p
▲ [제20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민주당 재집권 33%(▼5) vs 정권교체 56%(▲4)”, 격차 23%p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은 7%p 하락한 32%, 국민의힘은 4%p 오른 46%로, 제19대 대선 이후 민주당은 최저치, 국민의힘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20대 대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으로는 50%가 민주당, 39%는 국민의힘을 각각 꼽았다. 본 지표 역시 2019년 6월 첫 조사 이후 민주당은 최고치, 국민의힘은 최저치다.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36%로 2018년 12월 이래 5회 연속 선두를 달렸고, 노무현 전 대통령 22%, 문재인 대통령 14%, 김대중 전 대통령 10% 순으로 나타났다.

▲ [제20대 대선 다자대결] “이재명(33%) vs 윤석열(47%)”, 윤석열 14%p 앞서 (전체자료/리서치뷰제공)
▲ [제20대 대선 다자대결] “이재명(33%) vs 윤석열(47%)”, 윤석열 14%p 앞서 (전체자료/리서치뷰제공)

[제20대 대선 다자대결] “이재명(33%) vs 윤석열(47%)”, 윤석열 14%p 앞서

제20대 대선 다자대결 지지도는 47%를 얻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3%에 그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4%p 여유있게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5%, 정의당 심상정 4% 등의 지지를 얻었다(기타 후보 : 4%, 무응답 : 8%).

세대별로 △18/20대(이재명 23% vs 윤석열 32%) △30대(33% vs 43%) △50대(35% vs 52%) △60대(32% vs 59%) △70대+(19% vs 73%)에서는 윤석열, △40대(54% vs 32%)는 이재명 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이재명 33% vs 윤석열 46%) △경기/인천(31% vs 49%) △충청(30% vs 50%) △대구/경북(28% vs 61%) △부울경(29% vs 50%) △강원/제주(30% vs 50%)는 윤석열 후보가 두 자릿수 격차로 우위를 보였고, △호남(61% vs 20%)에서만 이재명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보수층의 67%는 윤석열, 진보층의 57%는 이재명 후보를 각각 지지해 보수층 결집력이 10%p가량 높은 가운데 중도층은 ‘이재명(27%) vs 윤석열(42%)’로, 윤 후보가 15%p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제20대 대선 ‘적극 투표 의향층’은 직전 대비 2%p 감소한 74%로 나타난 가운데 이념 성향별 적극 투표 의향은 △보수층(78%) △진보층(76%) △중도층(63%) 순으로 조사됐다.

▲ 제20대 대선 양자대결]“이재명(36%) vs 윤석열(49%)”, 윤석열 13%p 앞서
▲ 제20대 대선 양자대결]“이재명(36%) vs 윤석열(49%)”, 윤석열 13%p 앞서

[제20대 대선 양자대결]“이재명(36%) vs 윤석열(49%)”, 윤석열 13%p 앞서

양자대결 시 지지도는 49%를 얻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6%에 그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3%p 앞섰다(기타 후보 : 7%, 무응답 : 8%).

다자대결과 마찬가지로 △40대(이재명 57% vs 윤석열 34%)와 △호남(63% vs 22%)에서만 이재명 후보가 앞섰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윤석열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윤 후보는 △50대(이재명 36% vs 윤석열 54%) △60대(33% vs 59%) △70대+(23% vs 71%) △서울(37% vs 50%) △경기/인천(34% vs 52%) △충청(29% vs 51%) △대구/경북(29% vs 60%) △부울경(32% vs 52%) △강원/제주(32% vs 51%)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보수층의 70%는 윤석열, 진보층의 60%는 이재명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이재명(33%) vs 윤석열(43%)’로, 윤 후보가 10%p 앞섰다.

▲ [정당지지도] “민주당 32%(▼7) vs 국민의힘 46%(▲4)”, 국민의힘 14%p 앞서
▲ [정당지지도] “민주당 32%(▼7) vs 국민의힘 46%(▲4)”, 국민의힘 14%p 앞서

[정당지지도] “민주당 32%(▼7) vs 국민의힘 46%(▲4)”, 국민의힘 14%p 앞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6%를 얻어 32%에 그친 민주당을 14%p 앞선 가운데 △정의당(5%) △국민의당(3%) △열린민주당(2%) 등으로 나타났다(기타 : 3%, 무당층 : 11%).

9월 대비 민주당만 7%p 하락했고, 국민의힘·정의당·국민의당은 각각 4%p, 2%p, 2%p 동반 상승했다.

민주당은 △40대(민주당 49% vs 국민의힘 29%)와 △호남(59% vs 16%)에서만 우위를 지켰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진보층의 56%는 민주당, 보수층의 67%는 국민의힘을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23% vs 국민의힘 35%)에서는 국민의힘이 12%p 우위를 보였다.

▲ [제20대 대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 “민주당 50%(▲6) vs 국민의힘 39%(▼1)”, 11%p
▲ [제20대 대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 “민주당 50%(▲6) vs 국민의힘 39%(▼1)”, 11%p

[제20대 대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 “민주당 50%(▲6) vs 국민의힘 39%(▼1)”, 11%p차

제20대 대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으로는 △민주당(50%) △국민의힘(39%) △정의당(3%) △국민의당≒열린민주당(1%) 등으로, 응답자 2명 중 1명이 민주당을 지목했다(기타 정당 1%, 무응답 5%).

2019년 6월 이후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을 묻는 13차례 조사 중 민주당은 최고치, 국민의힘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대별로 △18/20대(민주당 45% vs 국민의힘 33%) △30대(50% vs 39%) △50대(53% vs 40%) △60대(56% vs 37%) △70대+(60% vs 28%)에서는 민주당, △40대(38% vs 55%)는 국민의힘을 가장 많이 꼽았다. 

▲ [제20대 대선 투표의향] 전 체 “반드시 투표할 것 74%(▼2)” / 적극 투표의향 “보수층(78%) vs 진보층(76%) vs 중도층(63%)
▲ [제20대 대선 투표의향] 전 체 “반드시 투표할 것 74%(▼2)” / 적극 투표의향 “보수층(78%) vs 진보층(76%) vs 중도층(63%)

[제20대 대선 투표의향] 전 체 “반드시 투표할 것 74%(▼2)” / 적극 투표의향 “보수층(78%) vs 진보층(76%) vs 중도층(63%)”

넉 달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선에서 74%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9월 대비 적극 투표의향층은 2%p 소폭 감소했다.

세대별 적극 투표의향은 △40대(82%) △60대(80%) △30대≒50대(73%) △18/20대(69%) △70대+(65%) 순으로, 40대와 60대에서 80%대로 가장 높았다.

이념 성향별 적극 투표의향은 △보수층(78%) △진보층(76%) △중도층(63%) 순으로, 보수층에서 가장 높았다.

참고로 제19대 대선 투표율은 77.2%를 기록한 가운데 세대별 투표율은 △60대(84.1%) △50대(78.6%) △19/20대(76.2%) △40대(74.9%) △30대(74.2%) △70대+(73.5%) 순으로, 60대가 가장 높고, 70대+에서 가장 낮았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11월 6~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6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7%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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