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소방서(서장 신봉수) 도양119안전센터는 지난 28일 밤 약 187mm 내린 폭우로 인해 도양읍 소재의 주택 및 도로변에 토사가 흘러내린 사고가 발생했다.

도양119안전센터에 따르면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에게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한 아찔한 순간 이였다.

이에 소방펌프차와 소방장비를 동원해 주택으로 흘러내린 토사와 나무들을 제거하고 겁에 질려있던 주민을 임시거처인 마을회관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뒤편 야산에서 폭우로 인해 쏟아져 내려온 토사가 원인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며, “평소에 바쁘더라도 내 주변의 위험요소가 있는지 없는지 주변을 잠깐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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