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학교밖청소년까지 확대…총 225명 선발

광주광역시는 2021년도 (재)빛고을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총 225명에게 장학금 2억2100만원을 지급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관내 학교 재학생 가운데 교육감과 각 대학총장 등의 추천을 받은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99명, 대학생 111명 등 총 225명이다.

대상별로는 학업장려 126명, 예체능특기 22명, 생계곤란 45명, 광주형일자리‧고용우수기업 직원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32명이다.

특히, 올해는 학교 재학 여부와 상관없이 학령기 청소년들의 균형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밖청소년 10명을 처음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중학생 35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빛고을장학생 선발 여부는 신청서를 제출한 각 기관 및 시 교육청소년과(062-613-273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한 빛고을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까지 중‧고‧대학생 4021명에게 장학금 총 36억원을 지급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열정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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