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좌도 전입자수 사상 최대

지난 10월 29일 전라남도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태양광 이익 배당금을 지난 4월과 7월 1~2분기 지급한 데 이어 3/4분기 배당금을 지급했고 이익공유제를 기념하기 위해 안좌도에 기념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 신안군 (자료사진)
▲ 신안군 (자료사진)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안좌도 96MW와 자라도 24MW 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익금을 안좌, 자라 2,935명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1~2분기와 마찬가지로 1인당 최대 51 ~ 12만원을 30개 마을 경로당에서 일제히 지급했다.

지난 4월 26일 첫 배당금이 지급된 후 이번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조합회원이 120명이 추가로 가입했고 올해 전입자가 251명이 증가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힘이 실어지고 있으며 30세 이하 청년 전입을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안군은 세계 최대규모의 해상풍력 8.2GW와 태양광 1.8GW 개발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소득 창출 및 노후 연금화를 실현했으며 현재 안좌도, 자라도만 혜택을 받고 있지만 11월 1일 지도읍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 개소, 11월 중 지도 태양광 이익 배당금 지급, 22년 1월 중 사옥도 태양광 이익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현재 태양광 이익공유 정책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귀어·귀촌 관련 문의 또한 쇄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군민과 함께 노력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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