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년‧여성‧소기업 중국 수출 전략 지원 성과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7일 반딧불유자영농조합법인(대표 임영숙)과 중국 상해건화국제유한공사(대표 LI RENJIE), JHE GLOBAL(대표 이문걸)과 고흥유자 10만불 중국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수출협약을 체결한 고흥군
▲ 수출협약을 체결한 고흥군

28일 고흥군에 따르면, 정하용 부군수를 비롯한 수출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수출상차를 기념하여 체결했으며 지속적인 수출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가공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중요성이 증대되는 온라인시장에 대응하여 청년‧여성‧소기업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반딧불유자영농조합법인의 스틱형 유자차는 지난해 체결한 협약을 통해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웨이디엔에 입점하여 판매되고 있는 상품으로 현지에서 반응이 좋아 이번 수출협약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협약 이후 협약사인 JHE 글로벌과 함께 업체 컨설팅과 중국인 유학생 온라인 판매대회,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 공동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이 이번 수출협약 체결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반딧불유자영농조합의 임 대표는 “소규모 업체를 운영하며 수출경험이 없어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고흥군과 협약사의 도움으로 안정적인 수출판로를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아마존, 웨이디엔 등 글로벌 온라인 수출시장에 중점을 두고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수출된 스틱형 유자차는 중국 웨이디엔 등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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