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수)부터 3일간 온·오프라인 개최, 국내외 248개 기업 참가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에너지 분야 미래기술을 선보이는『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1(이하, BIXPO 2021)』를 11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3일간 개최한다.

▲ 포스터
▲ 포스터

28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올해 7회차를 맞이한 BIXPO 2021은 전세계 주요관심 사항인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을 주제로 하여, 신재생·효율 등 에너지 분야의 미래 신기술과 산업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 종합에너지박람회*’가 될 것이다.

* ’20년 규모 : 등록자 48,013명, 참여국가 36개국, 참가기업 228社, 컨퍼런스 104개 등

한전은 BIXPO 개최를 통해 산업계가 에너지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외 유수기업 간 교류·협업이 확대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했다.

【개막행사 】 (기조강연) 행사의 취지·목적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기조강연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반기문 前 UN사무총장과 세계에너지협의회(WEC)사무총장인 안젤라 윌킨슨(Angela Wilkinson)이 발표한다.

(탄소중립 비전선포식) 한전의 정승일 사장이 이 자리에서 회사의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최초 선언하고, 그 의미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한전은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력공급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을 통해 전환부문의 탈탄소화를 선도하고, 산업·수송·건물 등 타 이행부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기술전시회 】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전의 기후위기 대응 주요 기술 및 정책을 스마트테이블, 미래비전 영상 등 실감 콘텐츠로 구성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전력그리드관은 HVDC(초고압직류)송전기술, 마이크로그리드 성공사례, 전기차 충전신기술 플랫폼 등 송·배전분야의 대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관람객들은 전기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총망라한 기술들을 중앙의 에너지그린로드를 중심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플랫폼관은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지능형 전력 엔지니어링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기술 등 전력ICT 신기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후위기체험관에서는 전세계가 겪고 있는 기후위기 문제를 눈앞에서 경험하듯 360도 VR 에어돔안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흥미롭고 몰입감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기술체험관에서는 실시간 영상을 통한 전력설비 원격제어 체험, 가상현실을 통한 MBTI 검사 등을 통해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 2018년에 열린 개막행사 (자료사진)
▲ 2018년에 열린 개막행사 (자료사진)

【국제컨퍼런스 】 BIXPO의 대표 컨퍼런스인 Energy Leaders Summit(ELS)에서는 WEC(세계에너지협의회), IRENA(국제재생에너지기구), IEA(국제에너지기구) 등 에너지분야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2050 탄소중립 글로벌 동향을 전하고, 글로벌 Utility의 CEO, CTO들이 현재 직면한 탄소중립 달성 책임과 그 목표달성을 위한 각국의 실천방안 등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밖에 개도국에서의 탄소중립 추진상황을 개관할 수 있는 월드뱅크 에너지포럼, 한전 전력연구원의 R&D 성과발표 외 60여개 컨퍼런스에서 탄소포집(CCUS)‧에너지저장(ESS)‧무탄소전원 등 에너지신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엿볼 수 있다.

【국제발명특허대전 】유리창호형 BIPV(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 폐선박활용 발전설비, 배터리 열화 셀 진단장치 등 탄소중립 아이디어를 실현한 기업·대학생·일반인 등의 발명품 100여 점이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전시되는 국제발명특허대전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무인 플랫폼인 ‘디펜스 드론’을 선보임. 원격조정과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에 드론이 탑재되어 유사시 화재진압‧인명구조 등 산업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콘셉트 차량으로, 기술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및 기술이전‧나눔 인증기업 협약식을 시행하는 등 유망 특허기술을 일반기업에 이전하여 사업화하는 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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