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층 지원정보 한곳에서 ONE-STOP 제공 / 45~64세 장년층의 일·여가 교육 등 종합 지원 플랫폼 / 이용섭 시장 "50+세대의 역량과 열정이 다시 빛나기를 응원"

광주광역시는 지난 26일, 장년층 생애 재설계 지원기관 빛고을50+센터'(센터장 정찬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빛고을50+ 센터'는 광주시 인구의 31.8%에 달하는 장년층(45세~64세)의 일과 여가,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개개인의 경력 과 관심사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며 동구 학동에 위치해 있다.

26일 오전 동구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정순애 광주시의회 부의장, 신수정 환경복지위원장, 장연주, 박미정 시의원, 임택 동구청장 및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 본부 등 장년층 지원업무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개관사, 축하 퍼포먼스, 현판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이용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년기는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하여 노후 시기를 맞는 생애주기 중 가장 중요한 전환기"라며, "센터가 다양한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보유한 장년층 세대의 일과 사회참여, 노후 준비를 지원할 전문기관으로 장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광주광역시 장년중 생애 재설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베이비부머 생활실태와 노후준비 방안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는 등 매년 장년층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장년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과 장년층지원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정순애 광주시의회 부의장
▲ 축사를 하고 있는 정순애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하고, 옛 학문 119안전 센터를 무상 이관받는 과정을 거쳐 총사업비 6억을 투입, 1년여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개관에 이르게 됐다.

빛고을50+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유공간 북카페와 정보 센터, 교육실,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시설을 바탕으로 ▲장년층의 일·여가·건강·재무·관계 등 생애전환기 활동 컨설팅 ▲일자리, 재취업·창업교육 등 각 기관에 산재한 정보제공 및 연계 ▲ 생애전환교육과 노후 준비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장년층 주도의 커뮤니티 구성과 운영 ▲50+ 포털을 이용한 온라인 서비스 등을 제공 할 계획이다.

▲ 현판식 후 기념촬영
▲ 현판식 후 기념촬영

한편, 센터는 지하철 학동증심사입구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13개 노선의 시내버스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장년층은 전화 228-5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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