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아름다운 화장실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전라남도 화순군 ‘만연산 생태숲 공원 공중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 만연산 생태숲 화장실, 행안부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
▲ 만연산 생태숲 화장실, 행안부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

올해 23번째를 맞은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성숙한 화장실 문화를 가꾼다는 취지로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1999년 제정했다.

올해 전국 69개 화장실이 공모에 참여해 총 27개 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됐다.

만연산 생태숲 공원 공중화장실은 ‘화순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수만리에 설치돼 있다.

화장실 이용객이 볼일을 보는 중에도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로 돼 있어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을 준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무료 와이파이 이용 넓은 주차장 간단히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무인 카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무인 판매대가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장실에서도 수만리 일대의 풍광을 볼 수 있어 이용객에게 인기”며 “청결 상태를 잘 유지해 안전하고 기분 좋게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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