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의원, 13일 대구시 국감서 권영진 시장에게 당부 / 권 시장 “동서화합과 남북 화해 위해 혼신 힘 다할 것”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구광역시 국정감사에서 달빛 내륙철도 사업의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문턱을 넘어야 한다며 대구시 차원의 대응책에 대해 질의했다.

▲ 이형석 국회의원
▲ 이형석 국회의원

13일 이형석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이에 대해 “달빛내륙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새롭게 반영됐지만 현재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을 넘기 힘들다”면서 “국가균형발전과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정부가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하는 대승적 결단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석 의원은 권 시장의 답변과 관련, “달빛내륙 철도는 광주시와 대구시의 숙원 사업인 만큼 양 자치단체가 합심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 광주와 대구가 합심해 ‘2038 하계 아시안 게임’유치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는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대구시는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면서 “양 자치단체가 그 노하우를 잘 활용하면 2038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도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2038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은 “동-서 화합을 넘어 남-북이 함께 하는 민족적 이벤트가 되어야 한다”면서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면 반드시 북측 선수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이 의원님에 당부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2038 아시안게임 유치와 북측 선수단 참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의원, 13일 대구시 국감서 권영진 시장에게 당부 / 권 시장 “동서화합과 남북 화해 위해 혼신 힘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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