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연령별 접종.사전예약제를 통한 접종 편의 도모

전남 무안군은 오는 1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무안군,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실시
▲ 무안군,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실시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관내 보건지소는 지소별로 운영일자가 다르므로 미리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이 같은 시기에 이루어지므로 오접종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연령대별로 10월 5일부터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사전예약은 질병청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본인이나 자녀가 대리로 예약할 수 있다.

예약시스템 사용이 익숙지 않은 경우 질병청콜센터, 무안군 보건소콜센터에 전화하거나 위탁의료기관이나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접종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연령별 접종을 실시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만 65~69세 어르신은 10월 2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이외에도 만 14~64세 군민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0월 18일부터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김산 군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며“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께서는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라며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일정과 사전예약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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