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 윤의준)가 9월 30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 엔지니어링 IT 솔루션 기업 Hexagon PPM(Korea 대표 백창현)과 산학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6일 한군에너지공과대학교에 따르면 인터그래프(Intergragh)사로 더 익숙한 Hexagon PPM은 플랜트 업계 최고의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설계 솔루션을 제공해 온 세계적 선도기업이다.

Hexagon PPM은 KENTECH에 교육용으로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며, KENTECH은 이를 활용한 개념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 및 엔지니어링 관련 교육과 프로젝트들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KENTECH의 학부·대학원 입학생들에게 Hexagon PPM과 함께 창의적 문제 발굴과 해결능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 기반’ 교수법인 PBL(Project Based Learning)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소 액화 전문가인 KENTECH의 황지현 교수는 “Hexagon PPM의 소프트웨어로 학생들의 경험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육, 연구를 수행하고, Hexagon PPM의 고객사들과 인적 교류와 KENTECH의 학생들이 글로벌 프로젝트의 설계 및 연구 참여를 통해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ENTECH 수소에너지 연구소의 한종희 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세계 유수 기업, 연구소들과 큰 컨소시엄을 만들고, 에너지밸리 내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소들을 유치하여 기초 학문 연구에서 창업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성하겠다”라며 세계 유일 에너지특화대학으로서의 의지를 드러냈다.

인류가 당면한 탄소중립 관련 5개 중점 연구 분야의 인재양성과 핵심 기술개발이 목표인 KENTECH은 이번 협약을 통해 Hexagon PPM과 △PBL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스마트 엔지니어링 자원의 공유, △에너지 엔지니어링 분야에 관한 연구 협력, △심포지엄, 세미나, 워크숍, 컨퍼런스 등 국제행사 개최에 대한 협력,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에너지 엔지니어링 분야의 국제 연맹 구성을 위한 협력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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