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헐값 매각과 위법 허가로 확인된 백마산 승마장 공사와 부지 매각 과정을 감사했던 광주시의 무능이 도마 위에 오르며 비난이 일고 있다.

24일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해 말 서구청에 대한 종합감사를 11일간 실시했고 이때 김옥수 의원은 백마산 매각과 허가, 그리고 서구의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피복비 지출문제를 지목하고 결론은 요구했으나 광주시 감사팀으로 부터 백마산 문제는 하자를 발견할 수 없었고 서구의회 또한 예산집행을 매우 잘 하고 있다는 답변을 듣고 직접 행자부에 질의했는데 잘못 쓰여진 예산으로 확인 되자 이를 시 의회에 강력히 항의했고 이후 시는 규정을 어기면서 까지 결과서 작성을 이유로 발표를 못해 오다 최근 보충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지며 시간 벌기 식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과 함께 지자체 감사 무용론이 대두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월드컵경기장 외벽 보수공사 시공법에 대한 선정 기술감사를 실시했으나 감사결과를 축소 왜곡한 의혹이 중앙 일간지에 보도 되며 무리를 빚은바 있고 백마산 문제의 위법사항 중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그린벨트 승마장 허가가 위법임을 지역의 한 언론 통신사에서 확인보도 했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아 환경영향평가법을 위반한 사항을 구의원이 밝혀내는 동안 뒷짐지고 구경만 하고 있는 듯 한 인상을 풍기며 상급기관으로써 매우 무책임한 자세를 취했었다.

이에 대해 김옥수 의원은 “관행처럼 굳어진 무의미한 광주시의 감사 방식이 개선되어야 할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제 윤장현 시장이 직접 대책을 수립하고 밝혀야 한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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