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본부,‘14년 전남관내 농지은행사업 1,234억원 지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성광)는 2014년 농지은행사업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23일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남지역본부는 2014년 농지규모화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에서 시행하는 7개 전 사업에서 당초 예산편성된 금액보다 86억원 가량을 초과 집행해 전남관내 농어업인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지규모화사업과 과원규모화사업을 통해 쌀전업농과 과수전업농 1,000여명을 지원해 농가당 평균 0.84ha의 경영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계획보다 110억원 가량이 추가 집행된 금액으로 공사 전체 목표달성에도 큰 기여를 하며 최우수본부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경영회생지원매입사업을 통해 고율의 부채에 시달리는 195농가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농지연금사업을 통해 492명의 고령농업인에게 18억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2030세대 농지지원을 통해 900여명의 젊은 농업인에게 384ha의 농지를 지원했다.

조성광 본부장은 “농어촌 경쟁력 향상과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농지은행사업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소득이 보장되는 돌아오는 농어촌을 위해 농지은행사업이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본부는 올 한해 농지은행사업에 1,32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에 사업비를 70% 이상 집행해 농어업인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신청 및 문의사항은 전국 어디서나 1577-7770으로 전화를 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 해당 시․군 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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