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광산구청장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 경제자립 뒷받침”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광산구를 찾아 광역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스마트팜)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광산구를 찾아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과 함께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건립 진행 상황을 점검 후 기념촬영 (광산구제공)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광산구를 찾아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과 함께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건립 진행 상황을 점검 후 기념촬영 (광산구제공)

14일 광산구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김삼호 광산구청장,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서기영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등과 함께 하남동(고봉로 126-15)에 있는 스마트팜 건립 부지를 방문했다.

권 장관은 창업을 준비 중인 발달장애인 가족과 간담회를 가진 뒤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진행 상황을 살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 경제자립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김삼호 광산구청장(왼쪽)이 14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과 광산구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건립 현장을 살펴보고 있
▲ 김삼호 광산구청장(왼쪽)이 14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과 광산구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건립 현장을 살펴보고 있

광산구 하남동 부지에 19억 원을 들여 면적 584㎡ 2층 건물을 구축, 친환경 채소를 재배하는 스마트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건축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운영비로 매년 국‧시비 3억 원이 지원된다.

광산구는 앞서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 발달장애인 예비 창업자 32명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광역 최초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협력해 건립부터 운영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과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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