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토) 오후 3시부터 광산문화예술회관서 / 현장 관람객 50명 미만 사전 모집... 유튜브 광주문화재단TV서 동시 진행

주말에 프린지와 함께 신명나는 퓨전국악 즐겨볼까? ‘2021 광주프린지페스티벌’(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 주관)이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7회차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공연으로 광산구 쌍암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장소를 옮겨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 포스터
▲ 포스터

9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명나는 국악 장르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광주 유명 타악그룹 ‘얼쑤’의 파워풀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얼쑤’는 공연의 피날레 곡 ‘타고(打鼓)’를 통해 한국에서 가장 큰 ‘대북’과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통북’을 이용해 파워풀한 난타와 불쇼를 선보인다. 단조로울 수 있는 국악 무대에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연희예술단굴렁쇠’의 연희 굿, ‘바오무용단’의 버꾸춤가락(歌樂), ‘광주뿌리무용단’의 태평무와 부채춤을 관람할 수 있으며, 국악에 대중가요의 멜로디를 조화시킨 ‘루체앙상블’의 믹스앤 매치, ‘세계예술교류연합회’의 춤새 날다, ‘한국퓨전음악협회’의 아리술래 공연도 선보인다.

국악 뿐 아니라 ‘교육극단 파랑새’ 물의 요정 방울이(인형연극), 성악과 트로트를 결합한 ‘두에’의 음악의 스며들다(퓨전 클래식)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현장 관람객 선착순 50명을 사전 모집하며, 관람신청은 전화(062-670-7967)로 가능하다. 또한, 광주문화재단TV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2021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내 공연장에서 공연 시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마스크 착용, 발열 점검, 자가 문진표 작성·전자 출입명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