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부터 구내식당에서 1천원에 아침식사 제공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아침식사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밥상’을 제공키로 해 눈길을 끈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4월1일부터 12월18일(공휴일 및 여름방학기간 제외)까지 교내 제1학생회관과 제2학생회관 식당에서 학생(대학원생 포함)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루 1,000명씩 선착순 제공하며, 1인당 식사비용 2,000원 중 학교가 1,000원을 부담하고 학생은 1,000원만 내면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밥상’은 월~금요일 오전 8시~8시50분까지 운영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해 한식과 양식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식단을 차릴 예정이다.

전남대학교는 4월1일 정식 운영에 앞서 3월25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무료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은 “요즘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는 건강에도 안 좋고 활기 찬 학교생활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건강밥상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이 증진되고 학교생활에 활력이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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