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교 14개 학과 승인, 2022~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전라남도교육청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도내 10개 특성화고등학교 14개 학과에 대한 학과개편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 전남도교육청 (자료사진)
▲ 전남도교육청 (자료사진)

도교육청은 최근 교육과정을 검토하고 산업체와 학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신청 희망학교를 컨설팅하고 심의를 통해 학과개편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학교는 영광공업고 여수정보과학고 고흥산업과학고 목포공업고 순천전자고 순천효산고 한국말산업고 목포성신고 목포중앙고 여수공업고등학교 등이다.

이들 학교는 교육부와 도교육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습환경개선, 첨단기자재 구축, 교사연수 및 교육과정개발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2022~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나주공고 담양공고 목포공고 목포여자상업고 순천효산고 여수공고 기계과 여수정보과학고 영암전자과학고 장성하이텍고 전남자연과학고 해남공고 등은 이미 승인을 받아 준비과정을 마치고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신산업·신기술 대두, 산업구조 급변에 대비하고 지역전략산업 및 국가 기간산업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꾸준히 학과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업계고의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직업교육의 핵심은 산업변화에 대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길러 주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학과개편을 통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키워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