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사업 3건 동시 수행, 중개연구, Open-Lab육성, 기술경영 / 3년간 정부 R&D 예산 109억 지원 / 20일 용호택 1차관 현장방문 보고

전남대학교가 우수 공공연구 성과를 기업에 기술이전 시키는 ‘공공연구 성과확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과기부 1차관 방문 기념촬영 (전남대제공)
▲ 과기부 1차관 방문 기념촬영 (전남대제공)

전남대는 지난 20일 사업수행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방문한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게 공공연구 성과확산 사업의 준비상황과 각 해당 실험실의 코로나 방역대책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대는 진단과 치료기술을 융합하는 중개연구단(단장 조형호 의대 교수)의 경우 3년 동안 약 10건의 기술이전(기술료 약 50억 원)을 성공시키겠고 밝히는 등 구체적인 사업목표와 강력한 사업수행 의지를 밝혔다.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는 올해 과기정통부 ‘공공연구 성과확산사업’인 「공공연구 성과활용촉진 R&D」(중개연구 지원)」,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원」, 「대학기술경영촉진(TMC) 사업」을 모두 수행하는 국내 유일한 기관으로서, 이들 사업에 3년간 모두 109억 원 가량의 정부 R&D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중 「중개연구 지원」은 상업적 잠재력이 있는 대학·출연연구소의 실험실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업의 수요에 맞게 기술사업화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Open–Lab 지원」은 대학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Open-Lab을 구성해 지역기업에 대학 보유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속도감 있게 진행시킨다. 또 「대학기술경영촉진」은 대학기술사업화 전담조직(TLO)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통해 기술이전이나 실험실 창업 등을 촉진하게 된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이들 세 가지 과기정통부 사업을 모두 수행하게 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술사업화를 통해 지역은 물론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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