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에 소재한 장흥전기(대표 김장규)는 19일 열악한 환경 속에 생활하는 저소득 아동에게 공부방을 만들어 달라며 후원금 1,000만 원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 기념촬영 (장흥군제공)
▲ 기념촬영 (장흥군제공)

19일 장흥군에 따르면, 김장규 대표와 정남진건설 최희심 대표 부부는 2010년도부터 아동복지 사업에 남다른 소명을 갖고 꾸준하게 공부방 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별히 올해 군 특수시책사업인 ‘저소득아동 재래식화장실 제로화사업’을 위해 지인까지 후원에 동참하여 430만원 모금 확보에 힘써 주는 등 열정적인 아동복지사업가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기탁 건은 2021년 군민의 상 교육문화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올 봄에 기탁한 1천만 원 외에 추가로 기탁, 기쁨과 고마움을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김장규 대표는 “가난을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바꿔 주고 싶다”며 “소망하는 꿈이 현실이 되는 기적의 공부방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한 장흥을 만들어 주고 계신 김장규, 최희심 부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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