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단체 188명 구성,“대규모 재난 발생시”최일선에서 자원봉사활동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9일 11개 자원봉사단체 188명의 봉사자가 참여하는 ⌜고흥군 재난현장 긴급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알렸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19일 고흥군에 따르면, 재난현장 긴급자원봉사단은 대규모 재난 발생시 다른 긴급복구기관과 함께 최일선에서 자원봉사하는 단체로 지난 7월말 관내 54개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긴급자원봉사단을 모집해, 11개 단체 188명이 참여의사를 밝혀 앞으로 4개 팀(긴급구호,복구지원,교통지원,의료·방역팀)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긴급자원봉사단에 참여해준 봉사자분들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재난 구조활동을 하고 있는 단원들
▲ 재난 구조활동을 하고 있는 단원들

한편, 고흥군 자원봉사단체는 54개 단체 3,396명이 활동 중으로, 특히 지난해에는 320명의 봉사자가 코로나19 마스크 만들기, 곡성·구례 폭우피해복구 등에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17개 단체 525명이 자원 봉사에 참여하는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으로 지역공동체 의식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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