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찾아 묵념.10월 김대중 평화회의 성공 개최 다짐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이 18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아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추모했다.

▲ 김종식 목포시장,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모
▲ 김종식 목포시장,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모

이날 추모는 코로나19로 추모행사를 개최할 수 없어 김 시장과 간부공무원들만 참석해 간략하게 진행됐다.

김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님은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IMF 국난 극복까지 이끌어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올해는 대통령님의 리더십이 더욱 그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대통령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2021 김대중 평화회의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하는 평화회의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7~28일 목포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코로나19를 넘어 세계평화를 위해'라는 주제로 올 해 처음 개최된다.

이번 평화회의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20여개국 2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민주주의·인권을 논의하는 세계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은 오는 20일까지 전시동에서 추모공간을 운영한다.

추모객은 마스크 의무착용, 입구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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