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멈춘다는 마음으로 이동과 모임 자제 호소

전라남도 광양시는 전국적으로 델타 바이러스 등 변이바이러스 감염 확산 증가에 따라 김경호 부시장 주재로 지난 18일 오전 광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지시했다.

▲ 김경호 부시장 (광양시제공)
▲ 김경호 부시장 (광양시제공)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8월 9일 0시~8월 22일 24시 3단계로 연장 시행 중이며 식당‧카페, 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 점검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 조사와 방문자의 편리한 출입명부 작성을 위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점관리시설 14종(유흥시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일반‧생활숙박업 등) 약 4,300개소이며, 소관부서에서 안심콜 번호를 배부하고 있다.

시는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8월 24일~9월 1일 지급하며, 지원대상은 올해 6월 30일 24시 이전~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광양시민으로, 1인당 25만 원의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를 지급받는다.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오는 24~30일 운영할 예정이며, 대상지역은 광양읍, 중마, 광영, 금호, 옥곡(덕진광양의봄)이다.

김경호 부시장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르기, 타 지역 방문 또는 외지인 접촉 시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시고, 백신 접종자라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이어 “지금 멈추지 않으면 모든 것이 멈출 수 있으니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타 지역 방문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노력과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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