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이건희 컬렉션 전시작품 관람 / 이 시장 많은 시민들이 관람했으면~~

13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찾은 광주시립미술관에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평생 모은 소장품,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기증은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게 하는 세기의 수작들일 뿐 아니라 그 큰 규모로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작품들을 전시중에 있다.

▲ 전시 작품 배경설명을 읽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전시 작품 배경설명을 읽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한국근현대미술사를 화려하게 장식한 대표 작가들의 작품 30점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유산-이건희 컬렉션 그림으로 만난 인연’을 지난6월 29일부터 8월1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5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은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의무”라는 고(故) 이건희(1942~2020) 삼성그룹 회장의 의지를 담은 이번 이건희 컬렉션전에서는 김환기(1913~1974), 오지호(1905~1982), 이응로(1904~1989), 이중섭(1916~1956), 임직순(1921~1996)의 작품 30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김환기 작품은 1950년대와 60년대, 그리고 1970년에 제작한 유화 작품 4점과 드로잉 작품 1점 등 5점으로 김환기 작품세계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임직순 작 포즈  (사진촬영/조경륜)
▲ 임직순 작 포즈  (사진촬영/조경륜)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한국근현대미술사를 화려하게 장식한 대표 작가들의 작품 30점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유산-이건희 컬렉션 그림으로 만난 인연’을 29일부터 8월1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은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의무”라는 고(故) 이건희(1942~2020) 삼성그룹 회장의 의지를 담은 이번 이건희 컬렉션전에서는 김환기(1913~1974), 오지호(1905~1982), 이응로(1904~1989), 이중섭(1916~1956), 임직순(1921~1996)의 작품 30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김환기 작품은 1950년대와 60년대, 그리고 1970년에 제작한 유화 작품 4점과 드로잉 작품 1점 등 5점으로 김환기 작품세계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오지호 화백 작 목포항
▲ 오지호 화백 작 목포항

5‧18광주민주화운동 직후 시위 군중을 표현한 ‘군상’시리즈로 광주시민들에게 친숙한 이응노의 작품은 ‘문자추상’ 작품을 통해 국제적으로 작가적 위상을 드높였던 ‘문자추상’ 경향의 대작 2점과 ‘군상’ 연작 3점, 그리고 까치와 말, 염소, 닭을 소재로 한 수묵화 5점, 말년에 제작한 수묵담채의 산수화 작품 1점 등 총 11점이 선보인다.

국민화가로 불리는 이중섭의 작품은 은색 담배 종이에 그린 ‘은지화’(銀紙畵) 4점과 연인 야마모토 마사코에게 보낸 ‘엽서화’ 4점 등 8점이다. 특히 화구를 살 돈조차 없는 궁핍한 생활 속에서 가족을 그리워하며 그렸다는 이중섭의 은지화는 일반적으로 1950년대 초반의 작품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번 기증된 4점의 작품 중 3점이 1940년대 작품으로 은지화의 시작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섭의 ‘엽서화’는 1940-1943년 연인에게 글자 없이 그림만 그려 보낸 것으로 현재 90여점이 전해온다. 이번에 기증된 ‘엽서화’ 4점은 이중섭 초기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데 귀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관람나온 가족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관람나온 가족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이건희 컬렉션과 함께 광주시립미술관에 소장 중인 근현대 대표 작가의 작품도 광주시립미술관 6전시실에서 소개된다. 광주시립미술관 기존 소장품 중에는 남관, 서세옥, 천경자 등 한국 화단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도 포함되어있다. 이건희 컬렉션과 함께 한국 근현대 미술의 우수 작가를 한자리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광주시립미술관 작품 수집의 열정과 우수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한국화의 추상표현과 한국성의 조화를 시도한 김기창(1914~2001), 한국화에서 다양한 기법을 통해 표현 범주를 확장시킨 남관(1911~1990), 한국 서양화 추상표현 기틀을 제시한 신사실파 작가 백영수(1922~2018), 한국화 추상작업인 수묵추상화의 대가 서세옥(1929~2020)과 고흥 출신의 천경자(1924~2015)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이북출신 작가인 최영림(1916~1985)과 황유엽(1916~2010)의 작품은 고향을 떠나온 실향민의 노스탤지어 등 디아스포라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관장은 “문화예술 애호와 기증이라는 새바람을 일으킨 이번 이건희 컬렉션특별전을 통해 광주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이 더욱 풍성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명성으로만 접해온 근현대기 명품을 관람하면서 코로나 19로 다소 침체된 문화예술현장에도 활력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 시 명 : 아름다운 유산_이건희 컬렉션 그림으로 만난 인연

▪전시기간 : 2021. 6. 29. ~ 8. 15.

▪전시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5, 6전시실

▪참여작가 : 김환기, 오지호, 이응노, 이중섭, 임직순(이건희 컬렉션)

김기창, 남관, 백영수, 서세옥, 천경자, 최영림, 황유엽

▪주 최 : 광주시립미술관

[사진으로 함께한  아름다운 유산 이건희 컬렉션 '그림으로 만난 인연]

▲ 미로찾기 체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미로찾기 체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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