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간, 국립중앙과학관의 곤충 · 어류 · 화석표본 전시

전라남도 광양희망도서관은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해 공모한 ‘작은 과학관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8월 30일까지 한 달간 희귀 과학표본을 관람할 수 있는 ‘도서관 속 작은 과학관’ 전시를 운영한다.

▲ 광양희망도서관, 희귀 과학표본 전시 ‘작은 과학관’ 인기
▲ 광양희망도서관, 희귀 과학표본 전시 ‘작은 과학관’ 인기

‘작은 과학관 사업’은 과학관이 없는 지역을 찾아 접근이 편리한 도서관 등에 희귀한 과학기술자료를 전시하고 생활 속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국립중앙과학관의 순회 전시 프로그램이다.

희망도서관이 국립중앙과학관의 지원을 받아 도서관 꿈싹갤러리에서 전시하는 작품은 해외 곤충표본 30상자, 국내 어류표본 20상자, 화석표본 19점 등이다.

이 중 파란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율리시스 제비나비를 비롯해 전 세계의 희귀한 곤충표본과 교과서에서만 보던 삼엽충, 암모나이트 등 다양한 화석표본이 어린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은 오전 9시~오후 5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희망도서관은 전시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전시물을 찾아라’ 낱말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아이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국내외 희귀 표본들을 살펴보며 과학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자로서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놓치지 말고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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