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 테러위협, 우리가 해결위한 훈련 실시

전 세계적으로 IS 무장세력에 의한 테러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軍과 경찰의 특수부대가 합동으로 테러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육군 제31보병사단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헌병특임대, 광주경찰특공대는 25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경찰특공대 전술훈련장에서 합동으로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테러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군·경 대테러 특수부대의 합동성을 강화하고 대테러요원의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광주전남지역의 테러대비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저조명하 사격 등 제한된 환경에서의 사격훈련과 전술훈련, 전술적 응급조치, 그리고 다양한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른 종합 대응훈련 등 실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기관별 특수부대의 특성을 공유한 가운데 합동성을 강화하여 테러상황 발생 시 상호 공조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31사단 헌병대장 최철한 중령은 “최근 이슬람극단주의자(IS) 등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테러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광주지역 군·경 특수부대의 합동훈련을 기획했다”면서 “오는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테러에 대한 상호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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