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접수, 어린이집 20개소에 비대면 독서지원 서비스 지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9월부터‘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사업에 참여할 서구 관내 어린이집 20개소를 모집한다.

▲ 광주 서구 (자료사진)
▲ 광주 서구 (자료사진)

2일 서구에 따르면,‘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는 그림책을 읽어주는 고양이 디바이스와 모니터를 연결한 후 북카드를 꽂으면 그림책 화면과 동화구연을 제공하는 비대면 독서지원 서비스이다.

특히, TVㆍ빔 프로젝트 등을 활용한 어린이집 독서 수업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 어린이집에 제공되는 꾸러미는‘디바이스 1대, 북카드 30장, 북카드 목록’으로 구성되며 유아 누리과정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별 그림책이 들어있다.

상반기에 참여했던 한 어린이집 교사는 “그림책의 주제와 내용들이 다양하고, 고양이라는 친숙한 캐릭터로 아이들이 흥미를 가졌다”며, “도서관에서 지원해준 덕분에 4개월 동안 아이들이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9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하반기‘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sjy033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 지속상황에서 비대면 기관 대출 서비스로 지역 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독서활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eogu.gwangju.kr/library)에서 확인하거나,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350-45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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