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돌해변에 펼쳐진 주상 절리 대 1,75Km

제주하면 이국적(異國的) 향취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동경의 대상으로 떠오는 곳인데 그 중에서도 대다수 관광객들이 찾지 않고 있는 곳이며, 자연이 만들어 놓은 한 폭의 동양화이기도 한 곳이 갯 깍 주상 절리 대이다.

이 곳 갯 깍 주상 절리 대 몽돌해변을 걷다보면 자연의 일부분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느끼는데 이 여운을 담아 비가 70mm이상 내리면 보이는 엉 또 폭포관람과 항상 싱싱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먼 발취에 자리 잡고 있는 한라산 분화구를 볼 수 있는 “설록원” 을 방문 눈앞에서 펼쳐진 제주 서귀포바다는 마음마저 상쾌함이 베어들게 하는 곳이다.

제주시 서귀포시 색달동 3249번지에 위치한 갯 깍 주상 절리 대는 산이 다듬은 듯 하늘로 뻔은 돌 기동 해안이 갯 깍 주상 절리 대이다. 주상절리(柱狀節理)란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로 용암이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서 형성된다. 이 일대는 신생대 제4기의 빙하 성 해수면, 변동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학술지원으로 1,75Km에 이르는 해안에 걸쳐 높이가 다른 사각형, 또는 육각형 돌기중이 깍 아 지는 절벽을 이루고 있으면 국재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포해안의 주상절리가 탐방로를 따라 멀리서 바라만 봐야하는 아쉬움을 남기는 반면 갯깍 주상 절리 대는 몽돌 가득한 해안을 따라 제주 남단의 푸른 바다를 삼상하며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매력을 지닌 곳이다.

수십여 미터 높이의 깍아 지르는 절벽처럼 길게 솟은 주상절리 위호 푸른 숲을 얹은 모습과 흘러 내러오는 예래 천을 따라 청정함을 사랑하는 받은 반딧불이 보호구역과 연결되는 이 해안 주상절리는 숨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갯 깍 주상 절리 대에 색달동 다람쥐 굴 (향노 기념물) 서귀포시 색달동 3249번지선 색달동 다람쥐 굴은 색달동 해안가에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길이 21m, 너비 3,5m, 입구높이 3,7의 굴로서 지역에서는 “다람쥐 굴” 이라고 부른다.

이 유적은 1855년 지역주민인 강창용에 의하여 깊이 1m로 파낸 피트에서 입이 넓은 광주 외반 구연 항아리의 토기 편 등 10점의 유물이 출토되면서 공개 되었다.

조사결과 토기 편은 ‘곽지리 패총5지구에서 발견된 적갈색 토기와 같은 세대의 유물로 확인 되었으며, 이 동굴 유적은 탐라국시재에 선주민들의 주거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향토기념물문화유산이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엉 또 폭포는 유래를 살펴보면 “엉 또”는 “엉”의 입구라고 하여 줄려진 이름이다. “엉”은 작은 바위 그늘 집보다 작은 굴, “도”는 입구를 표현하는 제제주어이다.

보일 듯 말 듯 숲속에 숨어 지내 한바탕 비가 쏟아질 때면 위용스러운 자체를 드러내는 폭포이며, 높이 50m에 이르는 이 폭포는 주변의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워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폭포주변의 계곡에는 천연난대림이 넓은 지역에 걸쳐 형성되어 있어 사시사철 상록의 풍치가 남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데, 이 엉 또 폭포는 건천으로 평소에는 물이 없으며 산간지역에 70mm이상 비가 온 후 웅장한 폭포를 만나 볼 수 있는 독특한 곳이기도 한다.

[사진으로 만나 본 색다른 제주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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