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 음악회 등 문화예술행사 큰 호응…주민 2천여명 엑스포 관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장성군의 날이 대성황을 이뤄 엑스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을 장성군 문화의 날로 지정, 여수세계박람회장 지자체관 부지 내 전통극장에서 홍길동 역사재현 공연과 엑스포 성공기원 풍물놀이, 상무대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예술행사 등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서 특히, 상무대 음악회는 군악대의 품격있는 연주로 주위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연주가 계속 되면서 박수와 환호성으로 공연장을 달궜다.

지역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특별관람권도 여수엑스포 흥행몰이에 힘을 보탰다.

16일부터 2일간 장성군민에게는 평일 단체권 2만7천원, 보통권 3만3천원의 입장권을 3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 주민과 학생 등 2천여명의 관람객이 엑스포를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축령산 산소축제를 비롯해 365생 등 지역의 친환경 농․특산품을 적극 홍보하는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장성 알리기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세계인의 축제인 여수엑스포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등 우리 군을 알릴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여수엑스포를 방문하는 길에 깨끗한 공기와 전국 최대 편백숲 축령산으로 이름난 장성군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에서부터 남다른 관심과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현재까지 도내 가장 많은 관람객 수로 엑스포 흥행을 간접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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