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원 전액 지원, 해당 지역농협에서 발급 가능

전라남도 광양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농어업인에게 각종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2차 대상자 79명에게 오는 7월 19일부터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 광양시 (자료사진)
▲ 광양시 (자료사진)

광양시에 따르면,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20만 원으로 행복바우처(카드)로 지급되며, 행복바우처를 수령하기 위해 내야 하는 자부담 2만 원은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라남도 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20~75세 여성농업인으로, 사업자 등록 또는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다른 법령에 따라 유사한 복지서비스를 받는 자는 제외된다.

카드 발급은 오는 7월 19일부터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문화, 여가, 스포츠, 음식점 등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모두 반납된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1차 행복바우처 지급자 중 전부 사용하지 않은 분들은 카드를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19일 1차 대상자 3,930명에게 행복바우처 카드 지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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