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사진관 열고 마을로 찾아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송귀근) 동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건종)는 ‘오늘, 가장 행복한 날의 기억「행복사진관」’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8일 고흥군에 따르면, 행복사진관은 저소득, 거동불편 등으로 사진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 사진을 촬영한 후 인화하여 액자에 담아 제공하는 사업으로, 10월까지 5개월간 동일면의 11개 모든 마을에서 80세 이상 고령자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위해 ㈜미르건설, 예술미용실, 주희미용실에서 사진촬영, 이미용, 메이크업에 손길을 보태며 지역 각계각층에서 재능기부와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오건종 위원장은 “비록 사진 한 장이지만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았고, 많은 봉사자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면서, “앞으로도「1기관·1단체 좋은 이웃되기」,「동네방네 구석구석 어려움은 살피고 마음은 나누고」등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주민 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빛가람뉴스
fci21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