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 방송국, 마라톤, 야구, 통기타 등 10여개 동호회 300여명 참여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건전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직장동호회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서구에 따르면 구청 내 직장동호회는 방송국, 산악자전거, 야구, 배드민턴, 탁구 등 10여개 분야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동호회는 올해로 11년째 활동 중인 ‘서구청 방송국’이다.

프로듀서, 구성작가, 아나운서 등 3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서구청 방송국(GSB)’은 평일 점심시간에 요일별 테마가 있는 음악방송을 실시해 직원은 물론 구청을 찾는 내방객에게 잠시나마 여유와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이 외에도 ‘축구’와 ‘등산’ 동호회는 울산 동구청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왕래하며 두 기관의 화합과 우정을 과시해 오고 있다.

서구청 직장동호회는 스포츠 분야뿐만 아니라 통기타, 사진 등 감성을 자극하는 동호회도 구성되어 여가생활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있다.

올해로 5년째 활동 중인 이모(7급, 44세)씨는 “동호회 활동을 통해 한 주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직원간 화합분위기가 조성돼 업무능률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건전한 직장문화와 직원간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호회 지원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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