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덕포구~배알도~근린공원 잇는 2개소 해상보도교 이름 공

전라남도  광양시가 망덕포구~배알도~배알도근린공원을 연결하는 해상보도교 2개소의 완전 개통을 앞두고 명칭 공모를 통한 브랜딩에 나선다.

▲ 야경 조감도
▲ 야경 조감도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는 섬진강 망덕포구와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해상보도교 2개소 명칭 공모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공모대상지의 공간·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면서 해상보도교의 의미와 상징을 담은 것 중에서 부르기 쉽고 잘 기억되는 독특한 명칭을 선정해 명명할 방침이다.

공모기간은 6월 16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광양시 홈페이지에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6월 18일까지 자체 심사를 통해 5개 내외의 명칭을 1차 선정한 후, 시민 선호도 조사와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명칭을 선정한다.

심사는 상징성, 독창성, 전달성, 연관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하며 선호도조사와 심사결과를 합산해 최고 득점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명칭에 대해 5만원 상당의 관광기념품을 시상할 계획이며 1차 심사 통과자에게 개별 연락한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배알도와 연결되는 해상보도교 두 개의 상징을 잘 담은, 독창적인 명칭이 많이 응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상보도교가 개통되면 배알도를 중심으로 근린공원과 망덕포구를 잇는 특별한 해상 로드가 펼쳐지고 짚라인까지 준공되면 배알도 일대는 흥미진진한 액티비티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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