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의 전 회원 각각 1천 달러 납부, 광주지구 최초 100% 여성 MJF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355-B1지구(서영철 총재)는 지난 15일 오후 7시부터 광주 서구 농성동 라이온스 회관에서 명문클럽을 지향하는 광주무등산 MJF라이온스클럽의 헌장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온스 클럽의 창시자 멜빈 존스의 동지라는 뜻의 ‘MJF(Melvin Jones Fellow)’클럽은 클럽 전체 회원 모두가 1000달러 이상을 한 번 이상 기부해야 주어지는 호칭으로 라이온스 클럽의 최고 명예로 인식되고 있다.

광주무등산 MJF라이온스클럽(서미애 초대회장)은 스폰서클럽으로 광주첨단여성라이온스클럽(김정아 회장)과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2월 29일 30명의 전 회원이 각각 1천 달러를 납부, 이날 역사적인 헌장의 밤을 갖고 광주지구 최초 100% 여성 MJF클럽으로 공식 탄생했다.

광주무등산 MJF라이온스클럽은 신생클럽인 만큼 우선 회원들의 친목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원들이 소속감과 성취감을 체험할 수 있는 봉사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할 예정이다.

서미애 초대회장은 “광주무등산 MJF라이온스클럽 회원이 되면,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고, 지속적인 동행이 가능하다”며 “초대회장으로서, 회원들이 봉사활동의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바탕을 만들며,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이어 “MJF클럽이라는 명예를 지켜나가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새로운 봉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모든 봉사단체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영철 총재는 “광주지구 최초이며, 대한민국 21개 지구 중 79번째의 MJF클럽인 광주무등산 MJF클럽 헌장 전수식을 광주지구 6천 여 라이온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의 모토인 ’We Serve'를 토대로 여러분의 가슴에 새로운 비전과 희망이 요동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잠재 가능성을 이끌어 내어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는 지난 48년간 어두운 곳에 희망을 주는 순수한 봉사단체로서, 원예치료봉사, 사랑의 자장면 봉사, 노인과 장애인 위안잔치, 결혼이주여성에게 친정엄마를 맺어주는 ‘제1회 다문화가정 친정엄마 결연 사랑한~데이(Day)’ 등 다양한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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