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리더십. 경영 혁신 높은 평가받아 획기적 경영 혁신 적임 판단

전라남도는 제6대 전남개발공사 사장에 양지문(58) 씨를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지원자 28명을 접수 받은 뒤 서류심사를 통해 6명의 면접 대상자를 선정,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리더십, 경영혁신 등 5개 분야 면접을 거쳐 후보자 2명을 최종 선정해 전라남도에 추천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가장 높은 면접점수를 받아 1순위로 추천됐고, 다양한 경력과 경험, 리더십과 경영 혁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양지문 씨를 최종 내정했다.

전라남도는 내정 이유로 현재 전남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장흥산단과 강진산단 조성사업, 땅끝호텔 등 3개소의 호텔사업 등에 대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획기적인 경영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지문 내정자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1월 말 취임하게 되며 임명일로부터 3년간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무안에서 출생해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초당대학교에서 금융보험학,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지방행정학을 전공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및 민주당 중소기업특위 부위원장, 전라남도 중소기업특보 등을 역임했으며, 5․18 구속자동지회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2004년 전라남도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자본금 5천억 원, 자산 1조 2천여억 원, 2015년 예산 4천879억 원으로 전라남도의 유일한 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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