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농민참여보장과 6억3만원적자 속 지급한 상여금700%반납촉구

광주농민회(회장 오효열)는 날로 황폐화되어가는 농촌을 근본적으로 살리기 위해서는 2014년도 수매가를 53,000원으로 인상과 광주통합 RPC 임직원들의 무능력하고 부실한 경영과 영업의 책임을 농민들에게 전가시키지 말고 전면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광주농민회 회원50여명은 15일 오후 3시 광주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면서 광주통합 RPC(대표 배경석)측에서는 2013년도 55,000원하던 나락 값을 2014년도 생산량에 대해 51,400원으로 일방적 통보했다.“고 했다.

광주농민회에 따르면 광주통합RPC는 광주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나락만큼은 전량 매입하여 제값 받고 팔아 줄 거라는 기대를 안고 2008년 광주지역 14개 지역농협이 2억5천만원씩 공동출자하여 만든 법인이 광주통합 RPC이다.

현재 광주통합RPC운영은 14개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광주통합 RPC는 6억 3,600만원의 적자결산으로 14개 회원 농협에 4,540만원씩의 변제를 요청하고 있는데 이러한 적자경영 와중에도 직원들에게 700%에 달하는 성과금과 상여금을 지급(5,600만원)지급했다.

오효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처음 통합은 잘 될 것으로 알고 시작했으나 현재 농민들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 놓은 광주통합 RPC가 농민들의 피땀을 흘러 광주통합 RPC를 먹여 살리는 격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 회장은 “현재 이사진은 농업조합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농민들의 참여를 끈질기게 요구하였으나 현재까지 거절되고 있는 실정이라” 면서 “ 광주통합 RPC가 도정을 하면 할수록 손해가 간다고 하니 폐쇄조치가 마땅하다.”고 했다.

오 회장은 “농민회는 감사원 감사를 신청해서 근본적인 뿌리를 뽑고 싶으며 오늘 이 자리는 그 뿌리를 뽑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광주농민회는 광주통합 RPC측에 1, 광주통합 RPC는 2014년 나락값 최소 5,3000원을 장장 지급할 것, 1, 광주통합 RPC의 전면개혁을 위해 이사회에 농민단체 참여보장. 1. 광주통합 RPC 적자의 주요인인 무능력한 직원에 대한 대책을 강구. 1. 광주통합 RPC는 고품질 쌀브랜드 개발과 시장개척 등 전면적인 사업개혁실시. 1. 현 광주통합 RPC대표 취임이후 모든 사업이 뒷걸음치고 있다. 적자운영과 무능, 무책임 등 총재적인 부시리경영의 책임을 지고 현 RPC대표는 사퇴해야. 1. 6억3천만원 적자운영에 성과금 상여금 지급이 왠말이나! 2014년 직원에게 지급된 상여금 700% 즉시 반납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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