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신청… 월 1만1500원 7월 상품권으로 지급

전라남도 보성군이 여성 청소년을 위한 신규시책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

▲ 잔영 상품권 (보성군제공)
▲ 잔영 상품권 (보성군제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편적 복지를 제공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지원 사업은 만16세 이상 만18세 이하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조례공포일인 4월 30일부터 현재 보성군에 주소를 둔 여성청소년에게 지원된다.

지급금액은 매월 11,500원이며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분을 지급받으며 내년부터는 12개월분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청소년의 구매 선택권 보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생리용품 전용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관내 보성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7일부터 25일까지 관내 6개 고등학교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며 7월 5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대상자 또는 보호자에게 상품권을 직접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 때문에 매월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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